공유공간「한울터」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는 시흥시와 LH의 반지하 주택 활용 커뮤니티 “한울터"를 오픈하였습니다.

‘한울터’는 주거 안전이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비거주로 전환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 구축을 위해 마련한 시설이며 시흥시가 지난해 9월 국토부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업모델을 제시하면서 시설 운영 활성화 추진이 본격화됐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야동에 있는 34.65㎡의 반지하 주택 2개 호에 거주 중인 세대를 지상층으로 이주 지원하고 이후 지난 5월 침수 방지시설(역류 방지시설, 물막이판, 개폐형 방범창, 자동배수펌프, 침수감지 경보장치)을 설비하는 등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6월에 준공해 시흥시에 무상으로 제공했습니다.

또한 시는 커뮤니티 공간 운영을 위해 근린생활시설 용도를 변경하고, 운영자를 공모하며, 집기 지원 등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흥지역건축사회 소속 ㈜창조종합건축사무소는 용도 변경 설계를, ㈜한샘은 커뮤니티 시설에서 사용할 600만원 상당의 가구 집기를 지원했습니다.

해당 시설을 ‘작지만 큰 우리동네 공유공간, 한울터’라 이름 짓고 현재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에서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자 취약 계층 자활 공동 작업장으로 활용해 운영 중이고 물품 공유 센터인 "빌리소"를 함께 운영 중입니다.
빌리소는 1인 가족 등 가족 형태의 변화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발맞추고 지구 환경을 살리기 위한 물품 공유의 가치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향후 설과 추석에는 한울터 내 공유주방에서 명절 음식 나눔 봉사를 추진하고, 분기별로 1회 한울터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한 후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입니다.